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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는 맛' '무' '물김치' 만드는 법 '여름의 동치미' 만드는 법 '싸이다떡'카테고리 없음 2021. 9. 1. 12:10
© 글, 사진, 요리 윤스
어제 낮에 만들어서 오늘 아침에 보니까 벌써 국물이 끓고 있었어요.빨갛게 익은 국물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나요?
더운데 국물요리도 좋지만 이렇게 시원한 #물김치도 딱 좋아요.
간단하게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우리 선생님 말씀이 "요즘 두 번째 김치 솜씨가 절정에 달해서 맛있네!"맛있어 #물김치 만드는 법을 믿고 만들어보세요!
시작합니다!
재료 : 물 1.3킬로그램 + 천일염 2큰술, 홍고추 2개, 청양고추 4개, 쪽파 1작은술, 잔소금 2작은술, 총 3리터의 김치즙. 강판 양념 : 양파 1개, 배 1개, 마늘 6알, 생강마늘 절반량, 밥 2큰술.
무가 워낙 큰 사이즈라서 잘라서 썼어요사진 사이즈의 무게를 재어보니 1.3kg입니다
1.2~1.4kg정도 준비하시면 됩니다.
껍질을 까줬어요
천일염 1큰술을 넣고 볼을 흔들어 섞어줍니다.
총 2큰술의 천일염으로 절여줍니다.대략 1시간 정도
그 사이에 부재료와 국물을 끓일 거예요
홍고추는 색깔도 예쁘고 톡 쏘는 맛도 잘 끓여줍니다.
청양고추도 익어야 국물이 맛있어요.
쪽파 준비해 주세요
쪽파가 참다리를 감아줍니다
홍고추는 채를 썰도록 하겠습니다
배와 양파 껍질을 벗기고 마늘, 생강, 그리고 갈아주는 밥도 2큰술 준비합니다.
밥은 풀 대신이죠
밥이 곱게 강판에 갈아서 하얗게 되면 양파 1개, 배 1개, 마늘 6개, 생강은 마늘 반을 넣고 믹서에 갈아줍니다.
이어 물 2.5리터를 배보자기 속의 양파를 배 위에 붓고, 한 손으로는 배보자기의 입을 막고, 한 손으로는 조물조물 짜기를 반복하며 김칫국을 끓입니다.계량 컵이나 계량 주전자가 있으면 양이 얼마인지 측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3리터가 되면 그냥 쓰고 부족하면 물을 더해서 3리터를 만들 거예요
짜면서 배보자기가 둥둥 떠서 내용물이 나올 수 있으니 입을 꼭 잡고 막아 주물육수를 냅니다.
천일염 2큰술에 절인 무를 담가 나온 물까지 김치통에 그대로 붓고 담습니다.씻거나 헹구지 않아요!
소금이 잘 녹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잘 녹여 넣는 것이 좋습니다.
총 3리터 정도의 김칫국이 만들어졌는데요.맛을 보고 본인의 미각에 맞게 소금을 조절하면 좋겠지만, 마시는데 레시피처럼 무를 절인 천일염 2큰술과 국물에 섞은 미세한 소금 2큰술이면 충분히 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집집마다 소금의 염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만약 본인의 입에 소금을 넣고 간이 작으면 소금을 추가하여 본인이 마시기 좋게 간을 해야 합니다.
저는 한생림 천일염과 단 식초 고운 소금을 사용합니다.소금 맛이 국물 맛도 좌우하는 것이 동치미, 물김치이므로 소금은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동치미 국물은 금방 익는데 요즘 더워서 더 금방 익게 됐어요.
반나절 끓이고 뚜껑을 열어보니 사진처럼 보글보글 거품이~ 그냥 김치냉장고에 넣습니다.
반나절 뚜껑을 열어보시고 확인하세요.
무의 김치 국물은 알맞게 익어 있었지만, 무의 국물은 충분히 익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그냥 더 끓여서 드시는 게 더 시원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담그는 법 간략하게 정리하세요!무천일염 2큰술에 절인다.양파, 배, 마늘,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국물을 3리터로 만든다.국물에 잔소금 2작은술 섞는다.홍고추, 풋고추, 쪽파를 넣고 절인 무와 국물을 붓고 반나절 끓인다.냉장고 수납
담백하게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