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없는 닭발 레시피 잡맛이 전혀 없고 맛집 뺨치는 닭발 양념장으로 맛을 내주세요!
며칠 전부터 주인이 닭발볶음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옛날에 제가 많이 만들어낸 안주잖아요 히힛! 손님들도 맛있다고 했던 레시피에요. 저는 요리할 때 계량하는 편은 아니고 눈대중으로 만들어요. 블로그를 하면서 이웃 분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계량을 한다고 합니다.
뼈 없는 닭발 레시피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다름이 아닙니다. 입 안에 감도는 물엿을,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양념 자체를 너무 많이 해주는 거예요. 그리고 볶으면서 힘들면 물을 조금 추가해도 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정말 그냥 술집에서 한턱 내겠습니다! 닭발 양념장 너무 쉬워요.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냄새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쭈쭈가 알려드린 대로 순살닭발레를 따라하면 실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반찬으로도 좋지만, 역시 맥주나 소주를 부르는 안주가 아닐까요? 히힛!
남편이 요청한 대로 입에 물게 해달라고 해서 이렇게 했습니다."그렇다면 맛집 뺨치는 뼈 없는 닭발 레시피 시작합니다.
준비하세요~
순살닭발 250g 마늘 10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닭 모미지 소스-고추장 1숟가락 반 농구 간장 2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물엿 2숟가락 반, 다진 마늘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맛술 4숟갈, 후추 톡톡, 참깨
+ 삶을 때 맛술 3숟갈 + 월계수잎 1장, 통후추 약간
먼저 마늘, 청양, 홍당 겨자, 양파 등을 준비하세요. 사진에는 없지만 양파도 썰어놨어요. 각각의 야채는 너무 크지 않고 먹기 좋은 정도로 충분합니다.
메인 소재는 미리 한번 삶아서 냄새를 제거해 줍니다. 끓일 때 월계수잎, 맛술, 후추를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는데, 추추는 약 7~8분 정도 삶았습니다.
이따가 다시 볶을 테니까 너무 오래 끓일 필요 없어요
그 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내주세요. 이것만으로도 냄새가 많이 사라져요. 이 과정만 거치면 충분히 만족하실 겁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만들어보도록 하죠.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후 마늘을 넣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삶아서 씻어놓은 닭발과 양파를 넣고 다시 한번 매콤달콤하게 볶아서 기름코팅을 충분히 묻혀주세요~
닭 모미지 양념 고추장, 고춧가루, 우스구 간장, 물엿, 설탕, 미림, 후추, 잘게 썬 마늘 등을 넣어 센 불로 천천히 볶과 끝입니다. 고추장이나 간장은 기호로 조절하여 입 안에 꼬이면서 테카 테카로 하고 싶다면, 물엿의 양을 잘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까 설명 드렸듯이 볶아서 수분이 부족하면 물을 조금 넣으면서 볶아주세요.
개인적으로 볶음 레시피는 본인이 생각하는 시간보다 조금 더 볶아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식당은 화력이 아주 센데다가 물기가 거의 없을 정도로 볶아 주니까 그 맛이 더 좋아요.
홈주는 물론 메인 요리로도 최고죠. 매콤하고 입 안 가득 퍼지는 그 맛! 먹으면 소주나 맥주가 생각나는 그런 맛일까요? 남편은 옛 추억이 떠오를 때면 언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뼈 없는 닭 발레 레시피가 가장 그립고 맛있다고 합니다.:)
이 레시피는 매운 거 안 먹는 수진이도 좋아하는데 아빠와 딸이 쓱 하면서 맛있게 먹는 걸 보고 있으면 쭈쭈도 입에서 침이 나오거든요
예전에는 누가 그랬어요 소주에는 닭발 이것만 있으면 게임 끝이라구요. 실제로 시댁에서 가장 잘 팔린 메뉴는 바로 이것이고, 술꾼들 사이에서도 최애 메뉴로 늘 사랑받아 왔기 때문에 오늘 주추가 알려드린 레시피로 밥반찬은 말할 것도 없고 술안주로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요리, 문장은 꼬마튜튜블펌은 삼가주세요.